- 수준 높은 세미나, 완벽한 경기운영, 깔끔한 진행 찬사
- 태권도 퍼포먼스, 무주투어 등도 호평
-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태권도와 태권도원 전 세계 홍보 기회로 정착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16일 폐회식을 끝으로 5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최동열 조직위원장,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을 비롯한 선수단 등 2천 여 명이 참석했다.

선수단 입장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전북태권도협회시범단 공연과 장기자랑대회 우승자 공연으로 열기를 더했으며 기념식, k-pop과 함께 댄스파티, 하나 되는 세계인을 주제로 한 강강술래가 이어지며 폐막의 아쉬움을 달랬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환송사를 통해 “짧은 만남이었지만 여러분의 태권도사랑, 태권도원을 향한 관심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라며 “날마다 감동을 선사해준 선수와 지도자여러분, 헌신과 봉사로 행사를 빛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열기가 태권도원 곳곳에 스미어 문화가 공존하는 태권도성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 “내년에는 무주가 더 멋지고 더 알차고 더 안전한 개최지로서 여러분을 맞겠다”라고 전했다.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라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

태권도 정신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태권도원과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에서 매년 무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참가 선수들은 “태권도인들을 위한 전용 시설과 경기장이 있다는데 태권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태권도원에서 각국의 선수들과 함께 배우며, 경기하고 훈련했던 기억을 안고 더 열심히 연마해서 내년 엑스포, 또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다른 대회들에도 참가해보고 싶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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