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서관, 이용자 편의 위한 도서 대출 ‧ 반납 서비스로 시민들의 큰 호응 얻어

전주시가 시민의 도서 대출 편의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상호대차 도서배달 서비스 ‘옴書(서)감書(서)’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전주시 완산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8월 말까지 상호대차 서비스로 제공된 도서는 5764권으로, 1일 평균 45권이 제공됐다.

특히 8월 한 달 동안은 1416권이 상호대차로 이용됐다. 이는 처음 시행한 3월 이용 권수 312권 보다 4.5배나 증가한 수치다.

또한, 대출한 도서를 전주시립 어느 도서관에나 반납할 수 있는 타관반납 서비스 역시 활발하게 이용돼 8월 말 현재 21만 2467권, 1일 평균 1672권이 타관반납 서비스로 반납돼 시민의 도서 이용 편의 제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멀리 떨어진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시립 및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편리하게 책을 대출 ‧ 반납 할 수 있어 앞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호대차 서비스 및 타관반납 서비스는 전주시 ‘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상호대차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에서 원하는 도서 검색 후 신청(1인 3권 이내) 가능하며, 도서관 운영시간 내 방문 시 2일 내(주말, 휴관일 제외)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옴書(서)감書(서) 서비스가 전주 시민의 사랑을 받는 도서관 대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주시 독서율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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