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9회 전국체전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대비
- (꽃길 조성) 꽃탑 8개소 설치, 14 시군 꽃길 114km 조성
- (가로변정비) 주요도로변 253km 가로수 가지치기, 보식 등 정비

전북도는 올 가을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10.12~10.18)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10.25~10.29)을 찾는 손님맞이와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화려한 가을 꽃 천지로 준비에 분주하다.

전국체전 주경기장에는 환영 꽃탑과 전라북도와 익산시를 상징하는 대형 꽃 조형물을 본격 설치할 계획이다.

꽃탑, 대형 꽃조형물은 익산시의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익산 IC, 익산역 등 4개소에 설치되고, 전주시에는 전주역, 풍남문광장, 진북광장 네거리, 전주종합경기장 네거리 등 4개소에 가을꽃의 대명사인 국화와 사루비아 등 20만본이 심어진다.,

익산시 무왕로, 시청 주변 등 5개 노선 약30km 넘는 주요 도로변 에도 꽃길을 조성한데 이어, 경기장 주변에는 걸이화분과 대형화분을 설치해 전국체전 시기에 맞춰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했다.

추석 연휴가 끝난 시점에 꽃탑 등 꽃조형물 및 화분에 꽃을 일제히 식재해 전국체전 분위기가 한껏 조성 예정이다.

또한, 전국체전 종목별 경기장이 도내 14개 시·군에 분산돼 있어, 14개 시·군 시가지와 주요 도로변 84km에 코스모스, 금계국 등 아름다운 계절 꽃을 식재한다.

경기장 주변 등 도내 253km 구간에 심어져있는 가로수는 가지치기와 병충해 방제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해 아름다운 수형을 유지하고, 주요 도로변은 제초작업을 말끔히 해 전국체전 뿐만 아니라 추석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도 깔끔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에는 주경기장 및 마라톤 코스구간 가로수 전정 및 병충해 방제, 제초작업을 실시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로 이미지 연출에 노력하고 있고, 표지판을 가린 수목이나 가지가 늘어지는 가로수는 가지치기를 해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이 불편을 격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시 등 13개 시군에서도 시가지, 주요도로변, 경기장 주변 가로수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라북도 양정기 산림녹지과장은“올 가을 우리 도 전역에서 치러지는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에 오시는 선수단 등을 맞이하기 위해 도와 전 시군이 힘을 합쳐 꽃길 조성과 가로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체전기간동안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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