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꿈·전북의 미래, 함께 짊어져요!”

전북도는 청년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청년관련 시책을 통합하는 작업을 벌여 청년정책 대표 브랜드 ‘청년대로(靑年大路)’와 4대 분야별 세부 브랜드를 발표했다.

도는 그동안 다양한 청년 일자리, 복지, 문화시책 등을 산발적으로 추진하던 것을 개선해 각 사업을 통합한 ‘대표 청년정책 브랜드’ 아래 분야별 ‘세부 브랜드’를 신설하고 청년 정책의 인지도와 체감도를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는 청년문제를 실업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주거와 결혼 등 삶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일자리, 복지, 문화ㆍ관광 등 전 분야의 신규 사업 29개를 발굴해 기존 사업들과 함께 내년부터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가 추진하려는 세부 브랜드별 청년시책을 보면 우선 '청년 탄탄대로(靑年坦坦大路)' 브랜드를 통해 청년의 꿈이 꿈에서 멈추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 대학생 및 미취업청년 등 건강검진 사각지대의 청년의 건강보호를 위한 청년 건강검진비△ 청년의 자립지원과 지역정착을 위해 4대 분야(농촌형, 문화예술, 중소기업, 사회복지시설종사) 저소득 기 취업 청년을 지원하는 청년활동수당△ 중증장애인의 생활과 취업을 위한 상담 및 취업관련 기관탐방을 위한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등 청년복지 분야의 9개 사업(66억)을 추진함으로써 청년에게 탄탄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도는 '청년 희망대로(靑年希望大路)'를 통해 일자리와 취업 등 청년들의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한 청년 적합형 지역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청년 취업으로 연계하는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 사회적 기업에 필요한 청년 인력양성과 사회적 기업의 채용인력을 위한 청년혁신가 지원 사업△ 청년 소상공인 창업과 성장 지원을 위한 청년사장프로젝트등 14개 사업(303억원) 추진으로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일자리․취업에 대한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또 전라북도 청년들의 열정이 문화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청년 자유대로(靑年自由大路)'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 문화예술 교육사의 실무경험과 기획능력을 배양하고 청년예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 전북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전북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관광벤처기업 육성△ 지역주민의 관광사업 경영을 보조하고, 일자리와 소득창출 및 관광사업 모델개발을 위한 관광두레 청년프로듀서육성 등 4개 사업 (5억원) 추진으로 예술인의 진출과 청년문화를 활성화 시키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청년들과 소통․협업을 통해 전북 청년들의 생각이 전북의 특화 정책으로 될 수 있도록 '청년 상상대로(靑年想像大路)'를 추진한다.

△ 청년농업인의 네트워킹 활동비 지원을 통해 소통단절과 세대갈등 해소를 위한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 청년의 지역사회 문제해결 참여와 인재 육성을 위한 향토인재 장학금 지원의 2개 사업 (3억) 추진으로 청년대로의 중심에 있는 청년들과 소통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그동안 추진해온 ‘18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80개 사업(1,441억원)과 함께, 청년대로 신규사업(29개, 379억원)에 대해 예산심사 및 청년, 시·군, 유관 기관과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9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청년대로(靑年大路) 사업을 통해 우리지역의 청년문제 해소 및 청년의 지역정착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북 청년의 삶 전반에 걸친 전 분야의 신규시책을 지속 발굴해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전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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