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있는 김제 부용 KTX 혁신역을 신설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경신 전주시의원(복지환경위원회. 효자 1·2·3동)은 19일 제35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KTX 세종역 신설 필요성 및 호남 KTX 단거리 노선 신설’과 관련한 여론이 충남 정치권과 호남 정치권을 중심으로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며 "자연스레 도내에서도 ‘KTX 혁신역사 신설’에 대한 공론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KTX 혁신역 신설 문제를 수면위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며 "KTX 혁신역 신설은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혁신도시 시즌 2에 대비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TX 혁신역이 선설될 경우, 전북 도내 시군에 고른 교통혜택을 줄 수 있을 것" 이라며 "신설될 새만금 국제공항과 연결해 교통망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 새만금 국제공항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KTX 혁신역 신설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철도 및 도로 등 교통 인프라 빈약지역으로 많은 차별을 겪어오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토론회나 공청회 등의 공론화 과정도 없이 유야무야로 끝내기 일쑤"라며 "이러한 공론화 과정에 전주시와 전라북도 역시 정치권의 눈치보기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제 목소리 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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