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김치 담가 시군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전달 -(김장 600포기, 쌀 560kg – 복지시설 14개소, 미혼모가정 20호)

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회장 유연숙) 회원 60명은 20, 21일 양일간 순창 옹구들 사업장에 모여 사회복지시설 및 미혼모가정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김장나눔행사에 앞장섰다.

올해 9년차 실시하는 김장나눔에 쓰이는 김장김치 재료는 도내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추를 사용했고, 참여한 회원들은 김장김치와 함께 14개 시군에서 생산된 쌀을 모아 같이 전달했다.

도내 8천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연합회는 김장김치 전달 뿐 아니라 연말연시와 명절에는 생필품과 떡국 떡 나눠주기를 비롯 밑반찬 봉사,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농촌노인 말벗동무 등 소외계층 보살피기와 영농폐자재 수거․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에도 앞장서 농촌여성 학습단체로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생활개선전북연합회 유연숙 회장은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2010년부터 시작했으며, 도단위 김장나눔을 시작으로 14개시군 생활개선연합회에서도 릴레이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 전달처로는 장애인 복지시설인 전주시 참사랑낙원, 완주군 베데스다의 집, 고창군 느티나무, 군산시 모세스 영아원, 익산시 시온육아원, 남원시 소망의 문, 김제 벧엘요양원 등 14개 사회복지시설과 전주 건강가정지원센터 미혼모 20세대 등이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김학주 원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받은 이웃들에게 다시 한번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농촌지킴이로서 생활과학기술 선두자 활동할 뿐 아니라 지역사랑 실천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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