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1일 무주 태권도원도약센터에서 열린 2018년 전라북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진안군이 치매관리사업 평가지표인 치매환자 등록관리율 전북 1위에 올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그동안 치매예방 교육부터 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까지 통합관리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한, 치매 환자의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 경감, 지역 주민의 치매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등 다방면에서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는 치매국가 책임제를 표방한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시행한 진안군 치매안심센터 운영 결과로 볼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전문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인식개선, 인지강화 프로그램, 가족교실(헤아림), 반짝반짝 뇌운동 교실, 회상요법, 옥상정원을 이용한 원예요법 교실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보듬을 수 있도록 가족 힐링카페,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진안군 보건소는 3년 전부터 매월 15회 이상 진안군 전 마을 경로당, 노인대학, 기관 등 방문 순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치매조기검진 안내와 지역사회 치매인식 전환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매예방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으로 치매예방사업을 추진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진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치매 콜센터(1899-9988), 진안군치매안심센터 (063-430-858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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