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액 2억 6,584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4.1% 증가
- ‘18년 수출 목표액 2.4억 달러, 10.8% 초과

’18년 10월(누계)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4.1% 증가한 2억 6.584만 달러로 5개월 연속 수출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율 44.1%는 전국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율(3.5% 증)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전국 9개 도부 중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부류별로는 가공농식품(205.9% 증)과 축산물(176.9% 증)의 증가폭이 컸으며, 신선농산물은 양파(1,077천 달러, 4,114% 증)의 큰 폭 증가에도 파프리카(7,600천 달러, 12.7% 감) 및 장미(1,066천 달러, 23.1% 감)의 수출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9.3%가 감소했다.

축산물은 닭고기(10,966천 달러, 257.4% 증)가 축산물 수출 비중 1위 품목으로 對 베트남과 미국(2,506천 달러, 17.0% 증) 시장 수출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베트남(7,314천 달러, 3,555% 증)과 대만(337천 달러, 255.6% 증)으로의 수출이 축산물 수출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가공농식품은 올 해 들어 對 중국으로의 라면 수출이 급증하면서 면류(41,400천 달러, 364.2% 증)가 상승세를 주도해 전년 동기대비 176.9% 증가했다.

수산물은 마른김(59,110천 달러, 2.7% 감)이 주 수출 시장이었던 태국(46,907천 달러, 14.6% 증)과 러시아(1,800천 달러, 63.0% 증) 수출이 늘었음에도 일본(7,984천 달러, 43.1% 감)과 중국(270천 달러, 48.0% 감)으로의 수출이 감소해 총 3.1%가 감소했다.

조미김(38,036천 달러, 4.0% 감)은 미국, 일본, 호주의 증가세에도 그간 수출 비중 1위를 차지했던 중국(22,450천 달러, 13.6% 감)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수출 비중 2위의 자리를 면류에 물려주고 3위를 차지했다.

對 중국 수출이 면류(22,484천 달러, 9,912% 증)의 증가에 힘입어 최근 전북도 농식품 수출국 1위를 차지했던 태국을 제치고 중국(59,308천 달러, 61.8% 증)이 1위의 자리를 회복했다.

마른김 수출의 주춤세로 태국(51,990천 달러, 22.2% 증)이 중국과 자리를 바꾸어 2위를 차지했으며, 감소세가 둔화된 가운데 對 일본 수출(33,915천 달러, 4.68% 감)은 일본은 여전히 수출액 기준 3위를 차지했다.

전라북도 농식품산업과 조호일 과장은 농식품 수출의 큰 폭의 증가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는 없으나 도차원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수출 품목의 다변화와 시장 다각화 전략을 장기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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