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지역․계층간 문화격차 해소 및 문화향유기회 확대, 신(新)기술과 문화콘텐츠 결합을 통한 융복합산업 창출
▶토탈관광, 전북투어패스+광역연계망 구축 관광시너지 창출, 동남아 등 타깃을 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
▶체 육,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태권도원 활성화 인프라 구축
▶문화유산, 전북 자존의 시대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학술적 토대 구축
▶체 전, 전국소년(장애학생) 체전 축제 및 문화․관광체전 추진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국장 : 윤동욱)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국의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멋스런 창의 문화가 숨쉬는 여행․체험 1번지 전북'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주요 목표로 △도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활성화, △누구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여행환경 조성,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즐기는 생활스포츠 환경 조성, △전북자존의 시대,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의 세계화 실현, △전국소년(장애인학생)체전 성공 개최를 통해 전북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행․체험 1번지 인프라 확충 등 9대 추진전략과 명품 콘텐츠 발굴과 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한 신 여행수요 창출 등 29개 세부 실행과제 로드맵을 마련,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윤동욱 국장은 "2019 전북 문화관광체육분야 주요업무의 핵심을 지역․계층간 문화 격차 해소, 신(新)기술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융복합 산업 창출, 우수한 여행체험상품 개발을 통한 새로운 여행수요 창출, 지역밀착형 생활SOC(도서관, 체육시설 등) 확충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 제고, 전북 자존의 역사적 토대 마련”이라고 밝혔다.

◆문화예술/콘텐츠 분야
▶지역․계층간 문화격차 해소 및 예술인 복지 증진

도민 모두가 누리는 문화정책으로 지역·계층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4개 시군을 선정, 시군 소유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주민주도의 문화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위해 신나는 예술버스 운영(80여회), 장애인 공감콘서트(9개 단체), 국악공연(50여회) 등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가 증대하고 있어 지역문화기반시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공급 및 도민 참여형 유통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문화예술교육사의 문화기반시설 배치 및 프로그램 운영(8개소), 문화기반시설과 유치원·어린이집(75개소) 연계형 유아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예술인들의 권리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예술인복지증진센터 운영을 확대해 예술인에 대한 사회 안전망 및 창작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예술인복지증진센터에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예술활동증명의 신청을 대행해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하는 창작준비금을 많은 지역예술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신청 대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예술인이 창작활동에 있어 가장 필요로 하는 각종 법률 및 홍보, 행정 등의 자문서비스를 확대하고 신진 예술인 등에 대한 전시공간 무료 대관 프로젝트 및 기업과 예술인을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콘텐츠와 함께하는 자유로운 상상, 풍요로운 일상

홀로그램과 같은 신(新)기술과 문화콘텐츠를 연계해 지역의 풍부한 문화적 자산들이 전북을 비추는 빛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 자산과 신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사업들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를 늘리고, 경제 활성화까지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신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은 과기정통부와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홀로그램과 전북에 강점이 있는 문화자산, 상용차 등을 연결해 문화콘텐츠를 산업적 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올해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전북이 홀로그램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2019년 신규 국가사업으로 40억원의 국비가 반영된 “홀로그램 서비스 지원센터”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과 연계해 홀로그램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된 기업들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잼버리’ 구현을 위해 14억원의 국비가 편성된 '스마트 복합 멀티플렉스'도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사업을 충실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홀로그램 콘텐츠 체험존', '예술·콘텐츠 스테이션'도 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해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는 군산 청년인구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활력을 찾는데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확대해나가는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3월1일부터 3일간 광주·전남과 함께 호남지역의 게임업체들이 대거 참석하는 ‘제2회 지투페스타’를 군산에서 개최해, 전북 기업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전국에 홍보하는 등 지역 콘텐츠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지속적인 국어진흥 시책 구현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문화여가 활동을 장려하는 정책으로서, 전라북도는 2019년에도 문화시설 내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제공 등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 및 질적으로 내실화할 계획이다.

공공문화시설 참여대상 시설을 77개소(2018년)에서 82개소로 확대하고, 직접 찾아가는 도 주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대상시설을 참여신청하는 시설 위주로 추진하며, 2019년 문화가 있는 날 우수사례 발굴하는 등 보다 내실화 해 추진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방언사전 발간과 바른 인터넷 언어문화 정착 지원사업 등을 통해 전라북도 국어사업은 더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다.

지난 2017년부터 전라북도 방언사전 편찬 용역을 진행한 결과, 작년까지 집필어휘 및 시범집필집이 완성되고 2019년에는 사전 발간 및 배부를 통해 우리 지역의 전통․역사․문화를 담고 있는 언어인 방언을 대외에 알리고 보존․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인터넷상에서 신조어와 언어파괴현상이 급증함에 따라 실태조사, 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깨끗한 인터넷 언어문화 정착을 위해 바른 인터넷 언어문화 정착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시설 확충으로 생활 속 문화여가 환경 조성

문화기반 시설 확충과 리모델링, 지역도서관 시책을 총괄하는 전라북도 대표도서관 건립 추진으로 집 앞에서 만나는 생활밀착형 문화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작은도서관 운영 확대지원 등 문화공간 활성화를 도모해 생활 속 문화여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민의 문화생활과 밀접한 문화시설 11개소를 확충할 계획으로, 공공도서관(전주 중화산도서관, 이서 혁신도시도서관, 임실 농촌공공도서관) 건립과 생활문화센터(익산, 임실), 작은도서관(군산, 익산, 장수2, 순창), 작지만 특색있는 문화시설 전시관 1개소가 조성돼 지역주민에게 교육과 문화시설의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노후된 문화기반시설 9개소(공공도서관 2개소, 작은도서관 7개소)를 리모델링해 도민에게 안정적인 문화시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작은도서관의 도서구입,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도 확대지원(133개소)한다.

도민에게 균형적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향후 건립될 지역대표도서관의 건립부지를 확정하고 전라북도의 특색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대표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해 전라북도의 체계적인 도서관 정책 개발 인프라 구축을 준비할 계획이다.

생활문화예술동호회를 통해 도민들의 여가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누리카드 1인당 연 지원금을 8만원으로 상향 지원하고, 가맹점 확대, 이용기준을 완화해 문화향유 확대 및 양질의 문화예술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 여행체험 1번지 분야
▶전북투어패스와 광역연계망 구축으로 여행체험 1번지 조성

전라북도는 2017년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전북투어패스를 14시군에서 판매 운영함으로써 발매 2년만에 30만매 판매를 돌파하고, 2018 한국관광 혁신대상 우수상 수상과 2018년 국정시책 합동평가 결과 '가' 등급을 획득했다.

2018 전라도방문의 해의 세부사업 등을 구체화해 관광객 3800만명을 유치했다.

2019년에는 전북투어패스 상품을 다양한 축제와 연계개발하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인발권기(키오스크) 설치 및 바코드형 카드 제작판매와 충전식 교통형 카드로 개선을 추진해 온라인 판매율 제고 판매 확대를 통해 전북관광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뿐 아니라 지역의 관광경쟁력 강화와 전북 브랜드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지역관광활성화에 더욱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관광시장에서 전라북도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 전북관광 홍보‧마케팅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적 네트워크 및 해외 관광 기관‧단체 등과 유대를 유지하며 활동할 예정이다.

해외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해외 자유여행객(FIT)을 전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 사업 및 외국인 전용관광버스 운영 사업을 확충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해 전라북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태권도원 체험 등 특색이 반영된 콘텐츠를 활용한 특수목적관광(SIT: Special Interest Tourism)객 유치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국내 관광시장의 분야에서는 전북관광 전담여행사를 선정해 공동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면서 여행사로 해금 관련 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전라북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교육기관의 전북지역 수학여행 유치, 팸투어 등을 진행해 여행체험 1번지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

관광명소 공공 이용편의 개선과 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글로벌 관광지 육성을 위해 주요 관광명소 중심의 관광지 재생으로 기존 관광지를 리모델링하고 권역별 통합관광안내체계 구축 및 공공디자인을 통한 경관 개선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핵심관광지 육성(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을 토대로 관광자원의 가치를 향상시켜 매력있는 관광지와 상품으로 개발해 글로벌한 관광목적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군산군도 연육교의 완전 개통으로 고군산 지역으로의 관광객 유입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섬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환경을 개선해 방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관광서비스 지원사업 발굴로 신 여행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시․군 대표축제 및 글로벌축제를 육성하고 지역의 가치 창출로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 및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1시군 1대표 작은축제 지정과 지역특화형 마을 축제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벤처기업 발굴․지원을 통한 창의적인 관광서비스 기업 육성과 복지 수혜자가 아닌 소비자로서의 접근을 통한 무장애 여행산업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끝으로, 전북투어패스와 대규모 국․내외 행사 추진이 우리 지역 관광시장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해야 하고, 범도민적 관심과 참여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게 필요하다.

◆체육 분야
▶경쟁력 있는 전문체육 육성 및 누구나 함께하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

전국체전 경기력 향상을 위해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선수트레이너 지도자 확대 운영, 시ㆍ군 특화종목 집중 육성, 스포츠과학센터 등을 통해 앞으로도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국제·전국단위 100개 경기대회를 유치·지원하고, 지역별 특화된 종목별 체육시설을 활용하는 전지훈련단 30개 종목 연인원 78,000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도체육진흥기금(100억원)을 활용한 기초ㆍ전략종목 및 꿈나무 육성사업 등으로 우수선수를 발굴해 전북체육의 위상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

전북 체육활동의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중장기 로드맵 개발을 위한 ‘전라북도 체육진흥계획 수립 용역’도 실시한다.

생활체육 프로그램 및 동호인리그 참여클럽 확대, 생활체육지도자 확대 배치를 통해 누구나 함께하는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건강 100세 시대 견인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중점 추진해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로 도민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동호인리그 참여클럽을 확대(’18년 1,896클럽 → ’19년 1,910클럽)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유도한다.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지도자 배치를 확대(’18년 501명 → ’19년 542명) 하고 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등 생애주기 생활체육 지원을 강화한다.

생활체육 대회 개최 및 전국대회 참가 지원을 확대(’18년 214개 대회 → ’19년 309개 대회)하고,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속 지원으로 소외계층 유․청소년의 체육활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애인 체육대회 출전 지원 및 우수선수 발굴ㆍ육성,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확대 운영(’18년 20명→ ’19년 30명) 등으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통한 보편적 체육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태권도원 활성화 인프라 구축 및 생활권 중심의 체육공간 조성

태권도가 국기(國技)로 지정되고 10대 문화컨텐츠 발굴이 국정과제로 반영됨에 따라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태권도를 전북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성지화해 종주국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제․전국규모 태권도대회(7개 이상)를 개최해 태권도원 시설과 운영프로그램 홍보로 태권도 종주도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특히 금년도에는 태권도 라키비움 구축과 공연컨텐츠 제작을 위한 국비를 확보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또한, 태권도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태권마을 조성, 명예의 전당 조성, 관광조형공원 조성 등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태권도원 민자시설지구 투자유치를 위해 국제 부동산 박람회 참석 등 홍보활동을 강화해 민간자본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2019년에도 도민 건강과 체력증진, 그리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체육복지 실현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동네체육시설 26개소 및 운동장 체육시설 11개소를 확충하고,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도 2개소를 확충한다.

특히, 특색있는 스포츠활동이 가능한 작은 체육시설 3개소 조성과 전북지역 컬링장 건립을 위한 국비확보 활동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문화유산 분야
▶전북 자존의 시대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학술적 토대 구축

전북가야 주요유적에 대한 집중적인 발굴로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고증과 제철과 봉수유적 정밀조사를 통해 전북가야 특성을 규명하고 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2019년도 전북가야 관련 예산 127억원을 확보했으며, ‘18년도 예산 117억원을 포함하면 244억원이며, 이는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 동안 전북가야에 투자한 42억원의 6배나 되는 큰 규모이다.

’19년도에는 중요유적에 대한 집중 발굴을 통해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고증을 하고, 남원 두락리와유곡리 가야고분군의 ‘20년 이코모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현지실사 대비 40억원을 투입해 발굴 및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 추진하게 됐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제철과 봉수유적의 정밀 현황조사 용역을 통해 전북가야의 특성을 규명하고, 전북가야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 홍보용 다큐멘터리 제작 홍보도 추진한다.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과 전라도 천년사 편찬을 통해 정체성 회복과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전라감영 재창조복원사업이 지난 2017년 11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104억원을 들여 선화당, 내아, 관풍각 등 전라감영 핵심건물 7동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완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복원될 공간에 최첨단 정보통신(ICT) 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사업을 준비 중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실감기술을 활용해 감영의 전체적인 모습, 조선시대 감영의 지방통치행정 모습 등 조선시대 감영을 실제로 경험하는 듯한 체험공간을 연출해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영부지 내 조경수 식재와 선화당 부근에서 발굴된 조선시대의 우물 복원 및 측우기 설치 등 부속시설 조성과 함께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추가로 포함해 더욱더 완성도 높은 감영공간의 모습을 갖출 계획이다.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해 전라도의 정체성 확립과 도민의 자긍심 회복을 위해 추진한 전라도 천년사 편찬사업은 편집위원회가 구성(21명)됐다. 금년 2월말까지 6개 시대별(고대~현대) 집필자 선정을 완료하고, 시대별로 집필을 착수할 계획이며, 자료집 3권의 집필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19년 신규시책으로 국민 누구나 알기 쉬운 문화재 안내판 제공을 위한 문화재안내판 정비사업에 5.4억원을 투입한다.

기존 문화재안내판 140개소에 대해 쉬우면서도 국민이 알고 싶은 정보 중심으로 교체․정비한다. 또한 국보․보물 석조문화재 9개소에 6억원을 투입, 사물인터넷(IOT) 첨단기술을 활용한 침입경비 시스템을 설치해 문화재 무단 침입 및 훼손을 사전예방할 예정이다.

전북의 자존을 구현하기 위해 전북지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연구하는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조직승인 및 개소, 전라유학진흥원 설립, 전북지역 백제․후백제 문화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에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설립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행정안전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상반기 중에 조직승인 및 개소를 추진하고 문화재연구소 건립을 위한 국가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학 연구기관인 전라유학진흥원 설립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도비 4억원을 들여 진흥원 건립부지 측량조사와 도시계획 반영 등을 부안군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차별화된 전라북도 백제․후백제 문화에 대한 정체성 확립을 위해 4억의 예산을 투자해 지자체와 연계 연구 활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는 후백제 유적인 서고산성 발굴조사, 완주는 백제․후백제유적 지표조사, 진안은 백제․후백제 산성인 합미산성 조사, 부안은 백제 부흥운동 거점지로서 학술연구와 해양제사유적 학술조사를 실시한다.

전라북도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를 위해 백제왕도 핵심유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2018년까지 3년 동안 수립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 세부시행계획'에 의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올해 예산만 총100억(국비 67, 지방비 33) 규모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은 2038년까지 총사업비 14,164억원이고, 이 중 익산지역은 8개소로 3,756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또한, 익산백제고도 르네상스 사업으로는 고도보존육성을 위해 익산쌍릉․익산 토성 등 발굴유적지 정비와 미륵사지 광장 정비 등에 99.7억원이 투자되며, 주민지원 사업으로 8억원을 투자해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원형보전을 위한 연구 및 기록 용역 추진으로 무형문화재의 원형 확인 기반자료를 확보해 전승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내 무형문화재 97건(국가 10, 도 87)를 대상으로 금년에 15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 무형문화재 구술록 및 다큐멘터리 형태의 영상물을 제작해 원형보존을 위한 기반자료 확보와 무형유산에 대한 왜곡을 방지하고 원형을 전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학농민혁명의 정신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키고 동학농민혁명 상징적 공간인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발상지이자 성지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민주민족운동의 모태이며, 올바른 역사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기념공원 조성사업은 ’19년 국비가 78억원 확보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총사업비는 349억원(국비), 연면적 4,719.11㎡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주요시설은 체험전시관(1,262㎡), 추모관(225㎡), 동학연구소, 연수동, 방문자 센터 등이 조성되며 ‘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일어난 농민항쟁 중 특정시대의 집중적인 기록이 남아있어 세계사적 가치가 큰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은 문화재청에서 유네스코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17.6.27)하고, 현재 유네스코 등재신청 준비중에 있으며, ’21년도 최종적으로 등재여부가 결정된다.

아울러,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전국화 및 세계화를 위해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등재 및 기념공원조성사업 등 일련의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체전 분야
▶2019 전국장애학생(소년) 체전 개최
- 오는 5월 익산 등 도내 시군에서 학생들의 대잔치 열려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이 오는 5월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체육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익산을 중심으로 도내 14시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는 전국장애학생체전은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슬로건으로 5.14~5.17일까지 4일간 익산종합운동장 등 6개 시‧군 18개 경기장에서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나누어 실시된다.

이어 개최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은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익산종합운동장 등 14개 시‧군 49개 경기장에서 초등부, 중등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5월 14일 첫날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이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개회식에서는 장애학생들의 힘찬 도전과 가족 및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하나의 스토리로 다양한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장애학생체전 대상 종목은 17개 종목으로 단체종목 5개(축구, 농구, 배구, 골볼, 플로어볼), 기록종목 4개(육상, 수영, 역도, 실내조경), 개인단체 7개(탁구, 배드민턴, 볼링, 디스크골프, 보치아, e-스포츠, 슐런) 종목이며, 시범(쇼다운) 1개 종목으로 3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애학생들이 세상의 차별을 넘어 아름다운 도전으로 하나 되고 다함께 승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소년체전 대상 종목은 36개 종목으로 단체종목 8개 종목(축구, 야구소프트볼,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하키, 검도)과 기록종목 10개 종목(육상, 수영, 자전거, 양궁, 사격, 역도, 롤러, 조정, 카누, 승마)이며, 체급종목 5개 종목(레슬링, 복싱, 씨름, 유도, 태권도) 개인단체 13개 종목(펜싱, 테니스, 탁구, 정구, 배드민턴, 골프, 체조, 요트, 볼링, 근대3종, 철인3종, 바둑, 에어로빅)으로 1만 7천 여명의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에 돌입한다.

이번 소년체전은 우리 학생들이 더 큰 내일을 만들고 더 높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의 장이자,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화합과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해 도, 시‧군, 교육청, 경찰청, 양 체육회로 구성된 1실 15부 54개 팀의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팀별로 업무를 분담해 대회 운영, 교통 대책, 선수단 수송, 선수단 의료 지원, 선수단 숙박 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홍보 등 분야를 나누어 종합적‧체계적으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장애학생(소년)체전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단계적 홍보 기본계획을 수립해 대회 분위기를 고취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및 대중교통 홍보 매체 등을 이용, 양대체전에 대한 국민관심과 인지도 상승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를 통해 다져진 우리의 소중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개최되는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을 더욱 활기차고 풍성한 대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도립국악원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국악공연 및 예술교육 확대
-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공연
- 복지시설 방문공연 20회, 지역학교 방문공연 6회 운영
- 국악원 상설 국악연수 프로그램으로 국악 저변확대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시대적 발전 흐름을 압축, 형상화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관혁악단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전야음악회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선보이며, 창극단은 8.15 광복 직후 군산을 배경으로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작창극을 준비하고 있다.

무용단은 지역적 문화, 역사를 소재로 전북 장수지역의 가야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가야를 그리다'(가제)로 전북브랜드 작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계층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지속 진행한다.

문화사각지대 도민들에게 전통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시‧군 지원공연 28회, 복지시설 20회, 지역청소년방문 6회, 유관기관과 연계한 소외계층 초청공연 2회 등 2019년 56회의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추진한다.

복지시설 방문공연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하반기에는 ‘국민연금공단 본부’와 협력해 더욱 많은 시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6개월 단위의 연중 상설 국악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한다.

판소리를 포함한 13개 과목에 대해 주‧야간 수준별 연수반을 편성해 주5일 50분간 이론 및 실기수업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추진한다.

아울러, 무주․진안․장수․순창․부안 등 상대적으로 국악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 강사를 파견해 주1회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 주말강좌를 3개 기수로 편성, 1기수 당 3개월간 운영해 청소년들의 국악교육 기회를 넓힌다.

▶도립미술관
▶다양한 전시와 교육․체험 행사로 도민의 미술문화 향유권 신장
-<수묵정신 특별전> 수묵화를 통해 전통 정신의 현대적 계승

다양한 실험성으로 재탄생한 현대 수묵화를 조명하면서 수묵정신을 되돌아보는 특별전이다. 수묵화 작품 50여점(9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을 전시한다.

<북경 發 전라특급> 중국 북경쑹좡 현대미술을 불러들여 전북미술과 교류하고 연대하는 국제전이다. 회화, 조각, 영상 설치 작품 100여점(6월 11일부터 8월 25일까지)을 전시한다.

또한,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전 - 바람이 깨운 풍경>, <기증작품 특별전-조기풍>( ~2019.3.10), <전북청년 2019>, <바람 부는 날은 장미동에 간다> (2019.3.19~6.2), <디지털 랩소디>(11.26~2020.2.9) 등 지역미술의 정체성과 국내외 현대미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획전으로 도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으로, 전북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미술가들이 체류하면서 창작하고, 교류하고, 미술 담론을 생산하는 소통의 장이다.

올해는 입주미술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전시를 추진한다. 5월에는 중국 북경 당대문헌정보미술관에서 <전라특급> 展(전북미술가 20여명)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미술가를 아시아 레지던시(대만, 중국 등)에 진출시켜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토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북도립미술관은 도민에게 더 많은 미술문화 향유를 위해 미술교육 및 체험행사 운영 등으로 더욱 활기차고 열린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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