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내 연화사 여강스님 백미 기탁 ... 전북은행 남원지점도

명절 때마다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이 올해도 남원시 산내면사무소를 방문했다.

바로, 상황마을에 소재하고 있는 가섭정토원 연화사 여강(與康) 주지스님이 주인공이다.

여강 스님은 올 설날에도 어김없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들이 40포(110만원 어치)를 산내면사무소에 기부했다.

연화사 주지 여강스님은 “설 명절에 힘든 이웃들이 맛있는 밥 한끼라도 잘 차려드시면 좋겠고, 작은 정성이 좋은 뜻으로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섭정토원 연화사 여강 스님은 지난 2015년 산내면에 자리 잡은 뒤 매년 설 · 추석 명절과 연말연시에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북은행 남원지점도 관내 소외계층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김, 라면, 설탕 등 10종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 100상자를 남원시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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