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유관기관 등 합동 실전 인명구조 훈련 실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25일 상황발생시 실질적인 현장 구조역량 강화를 인한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부안해양경찰서 주관으로 부안군, 고창군, 변산국립공원, 육군 등 4개 기관, 해경 경비함정 8척, 민간해양구조대 어선 1척 등이 참여해 부안군 형제도 동방 4킬로미터 해상에서 낚시어선에 원인미상의 전복사고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부여해 시작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경비함정 등 모든 구조세력 긴급출동, 초동조치 대응반 및 지역구조본부 운용, 해상 표류자 구조, 선내 고립자 구조 등 해양사고 표준대응절차(SOP)에 따라 진행됐다.

해양사고 표준대응절차(SOP)란 다양한 사고 상황과 제약요소를 감안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적을 조치를 취하기 위한 일종의 상황대응 매뉴얼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대응 역량을 강화했고, 현장 훈련에 적용해 상황대응 과정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한편 구조협력 기관과 협력체계 강화에 힘썼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수난대비 대응 능력 향상과 유관 기관과의 협조 대응능력을 제고해 완벽한 해상치안 태세를 확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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