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9일 14:00 ‘통일 기러기’ 로창현 글로벌웹진 뉴스로 대표 초청 특별강연
- 한반도 쟁점과 북한 주민들의 생활·문화를 이야기하는 시간

“북미회담 이후 북한은 과거와 어떻게 달라졌을까?”

 

재미동포 로창현 글로벌웹진 뉴스로(newsloh) 대표가 ‘판문점 선언’ 이후 현역기자 최초로 개별 방북한 내용을 토대로 한 순회 방북 강연회를 전주에서 개최, 주목을 끌 전망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전당 4층 교육실에서 ‘통일기러기’ 로창현 글로벌웹진 뉴스로 대표를 초청해 “통일시대, 남북문화교류”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함께 남-북-미 회담이 이어진 격변의 시기에 현역기자 최초로 개별방북, 취재를 하고 돌아온 ‘글로벌웹진’ 뉴스로(Newsroh) 로창현 대표기자가 오늘의 한반도 쟁점과 북한 주민들의 생활과 문화를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지난 2018년 11월 첫 방북에 이어 하노이 북미회담 이후인 올 3월에도 방북 취재를 하고 돌아온 로창현 대표기자는 지난달 서울에서 ‘남북미 쟁점과 오늘의 북한’을 주제로 가진 첫 방북강연회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1차 방북 취재 후에는 서울 광화문과 미국 뉴욕, 뉴저지, 워싱턴, 필라델피아, 샬럿, 애틀랜타 등에서 총 11차례의 순화 강연회를 마친 바 있다.

특히 이번 방북강연회에서는 격변하는 통일시대, 북한의 생생한 모습과 주민들의 생각, 문화를 읽을 수 있는 최신 사진과 동영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로 기자는 이번 강연에서 김일성 종합대학과 ‘북의 카이스트’ 김책공업대학, 미래세대 교육의 산실 평양교원대학 등 북의 대표적 명문대는 물론 ‘먹거리 1번지’ 평양기초식품공장, 북 영화예술의 중심지 조선예술영화촬영소를 소개한다.

또한 북한 주민들에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미림승마구락부, 남한에서는 멸종한 백두산호랑이(조선 범)의 현재 영상, LED전구 10만개로 건물 전체 외벽을 장식한 평양의 새로운 랜드마크 ‘류경호텔’의 생생한 모습을 통해 북한을 알고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할 전망이다.

로 기자는 “북한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문가들은 많지만 북한을 가보지도, 경험하지도 않고 그들의 모습과 생각, 문화를 예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한반도 문제를 비롯, 남북문화 교류는 북한을 바로 아는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강연회는 악마화된 북한도 단순 미화된 북한도 아닌, 북한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남북 화합과 통일을 위해 우리가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통신 뉴욕특파원과 뉴욕라디오코리아 보도국장을 역임한 로 기자는 지난 2006년 한국 언론인으로는 처음으로 뉴아메리카미디어(NAM) ‘소수민족 퓰리처상’을, 2009년에는 US사법재단이 주최한 ‘올해의 기자상’을 CBS-TV 유명 앵커인 신디슈와 함께 공동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글로벌 웹진’ 뉴스로(www.newsroh.com) 편집인 겸 대표기자와 팟캐스트 방송 ‘로창현의 뉴스로뉴욕’을 진행하며 지구촌 다양한 이슈를 뉴스로 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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