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5일 ‘2019년 행복프로그램’ 일환으로 경복궁 역사문화 체험 실시

[투데이안]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25일 전주지역 결혼이주여성과 초등학생 자녀 40명과 함께 경복궁 역사문화체험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2019년 행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역사문화투어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부하고 대화하며 사랑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궁궐의 도시 조선의 숨결, 경복궁 속으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조선에 대한 역사적 배경 이야기를 듣고 경복궁을 둘러보며 한국 역사의 깊이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진지한 태도로 질문을 하고, 우리나라 역사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참여한 마연 씨(중국 출신)는 “아이와 함께 쉽고 재미나게 한국의 역사를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면서 “TV 드라마에서 보던 경복궁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센터장은 “부모와 자녀간 친밀감 향상은 가족 나들이를 통해 향상된다”면서 “금번 경복궁 역사문화체험은 문화적 공유를 통해 가족이 하나 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으로 자리해 더욱 뜻깊었던 만큼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친밀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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