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26일 방송 작가 28명, 1박 2일 팸투어

[투데이안]정읍시가 다양한 채널과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국 방송 작가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팸투어에는 전국의 방송 작가 28명이 참가했다.

‘2019~20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명소와 먹거리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방송 소재의 기회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방송에 나오는 특정 지역이 주요 관광지로 급부상함에 따라 정읍을 실제 프로그램 속에 녹여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읍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다.

첫날, 참가자들은‘수학의정석’홍성대 선생 형제들이 지은 태인 명봉도서관 방문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는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을 시작으로 신정동 첨단과학관과 전북기상과학관을 방문했다.

 

이어 최고 품질 한우로서의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단풍미인한우를 맛본 후 우리 고유의 전통 방식으로 지어진 내장산 한옥 펜션에 여장을 풀었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내장산을 찾아 날로 푸름을 더해가고 있는 초록단풍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내장산을 탐방한 후 내장사 주지 도완스님과 함께 하는 차담도 가졌다.

또 드라마‘녹두꽃’촬영지인 김명관 고택을 체험한 후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찾아 부패정치와 외세에 맞서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의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정읍의 맛 전설의 쌍화차 거리를 찾아 지황을 비롯해 정읍에서 생산된 20여 가지 특등품 약재를 달여 낸 쌍화차도 맛보았다.

유진섭 시장은 환영 만찬 간담회에서“다양한 문화와 먹거리가 있는 정읍에 오신걸 환영하고 정읍의 문화자원이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기 넘치는 필력과 고도의 지적능력, 공감능력을 통해 정읍을 알리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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