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12가족과 함께 신나는 자원봉사 캠프
- 도심 속 잔디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체험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다문화가족 등 12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스마트쉼, 자원봉사 가족 힐링캠프’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잔디광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쉼 자원봉사 가족힐링캠프는 2017년 10월, 사회문제해결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된 ‘스마트쉼, 자원봉사 가족힐링캠프’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2018년 2회 진행됐으며, 올해는 총3회로 계획돼 진행하게 됐다.

스마트쉼, 자원봉사 가족힐링캠프는 스마트폰, 컴퓨터 게임, 소셜미디어 등으로 인해 소원해진 가족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동시에 자원봉사활동 체험과 가족구성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전북스마트쉼센터(박진희 소장), 동화나래연구소(문성숙 대표), 행복한밥상푸드봉사단(안영순), 전북이벤트MC협회(정대수 회장), 전북대학교생활과학교실(박은실 실장), 어르신 삶을 이야기하고 리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인 ‘꽃장’ 등 6개 기관이 재능나눔활동으로 함께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가족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했다.

이밖에 주요 프로그램으로 가족요리대회, 스마트쉼 ‘과의존 예방’교육,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명랑운동회,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 가족역할 연극놀이, 체험을 통해 환경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리사이클링체험 등 스마트폰 없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의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스마트폰 없이 지내는게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아이들과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1박2일을 지낸 것 같아 기쁘다”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 센터에거 감사를 표했다.

이에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이사장은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체험행사를 통해 추억과 함께 가족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해결 관점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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