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있는나무작은도서관, 21일까지 ‘아는 만큼 보이는 예술’ 프로그램 진행

[투데이안] 전주시 서신동에 위치한 꿈이있는나무작은도서관은 지난 7월 6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초등학생 및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아는 만큼 보이는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근거리 문화공간에 문화예술인문강좌를 지원하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2019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이다.

특히 참여 가족들은 뮤지컬 ‘사운드오브뮤직’ 배경음악들을 악기로 연주해보고, 주인공 배역을 나누어 노래를 연습하는 등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뮤지컬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꿈이있는나무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예술을 단순히 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뮤지컬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울리고,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9월 문을 연 꿈이있는나무작은도서관은 현재 1만1000여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시인의 서재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키재기 하는 날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며 서신동 주민들의 동네사랑방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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