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1일 15개 기관과 함께 청소년 축제 마련
- 참여 청소년들, 문화공연 즐기고, 청소년 기관도 알고 봉사점수도 받아

 

[투데이안]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전주YWCA 위탁, 센터장 정혜선)는 21일 전주 중앙살림광장에서 실행위원회 공동사업인 연합아웃리치와 전주시청소년안전망 소속 4차 실행위원회 공동사업 평가회를 진행했다.

먼저 올해로 7회째 맞는 연합아웃리치는 ‘사랑의 띠로 하나돼 전주시청소년을 품다’를 주제로, 전주시 청소년들이 건강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즐거운 쉼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들은 전주임마누엘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의 트럼펫과 플루트 등 악기 합주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동아리 총 5팀의 유쾌한 끼가 발산되는 청소년 축제의 장을 펼쳤다.

또한 전주시청소년안전망 소속 16개 기관의 기관홍보 및 지원 사항 안내, 다양한 체험거리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사랑의 띠가 돼준 기관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전라북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전북스마트쉼센터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 △전북하나센터 △전주교육지원청 완산Wee센터·덕진Wee센터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전주완산경찰서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주임마누엘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전주한울안남자단기청소년쉼터 △전주푸른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 16곳이다.

참여기관들은 또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함께 직접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이어진 4차 실행위원회 회의에서는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행위원회 공동사업 15개 기관의 연합아웃리치 평가 및 위기청소년 사례회의를 통해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접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행위원회는 △전주시 위기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 등의 조사·발굴 및 공유 △위기 청소년 사례 발굴·평가 및 판정 △위기 청소년의 특성에 따른 연계방안 모색 △연계협력 경험 및 성공사례 공유 △기타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 활성화를 위한 실제적인 방안 등을 협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전주시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15개 기관의 청소년 상담자, 청소년 지도자들이 연합해 마련한 작은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쉼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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