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서 연극‘택시 안에서’관람

 

[투데이안]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12일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 여가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평상시 장애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 공연 관람이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 30여 명이 참여해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에서 연극 ‘택시 안에서’를 관람했다.

문화 공연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연극관람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극‘택시 안에서’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코믹한 상황으로 웃음과 감동을 주는 따뜻한 공연이다. 대학로 대표 공연으로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단순 취미 여가활동을 넘어 직접 느끼고 경험함으로써 사회적응력을 향상 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참가자는“단순한 로맨틱 코믹이라 생각하고 봤는데 공연이 끝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공연이었다”며“웃다 울다 90분이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고 봤다”며 관계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장애인에게 문화 공연 관람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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