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부안군은 2020년도 악취저감사업과 관련해서 도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내년도 부안군의 악취저감사업비 37억원 중 11억원을 도비로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은 이번에 확보된 도비를 △ 탈취탑 지원사업 3억9천만원 △ 미생물 자동분사시설 설치사업 1억8천만원 △ 바이오커튼 설치사업 3억원 △ 악취배출시설 밀폐화사업 1억5천만원 △ 악취모니터링 설치사업 9천만원 등 사업에 11억원을 편성‧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부안군에서는 악취방지를 위해 악취방제단 운영과 악취저감제 보급 등을 시행하고 있고 탈취탑 설치 및 미생물 자동분사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부안군 자체예산만으로 시행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도비 11억원 확보로 내년도 부안군 악취저감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 예상된다.

부안군 환경과장 등 관련 공무원들은 지난 8월부터 전라북도를 방문해 담당자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부족한 군 예산을 보충하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동분서주 해 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악취없는 청정한 부안군 실현이 중요 군정방침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행사항을 점검‧독려해 왔다.”며 “부안군민 모두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