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한 여성운동 60년! 함께할 여성운동 60년!’ 주제로 열려
- 도 20개 단체, 14개 시군 여성단체 참여, 화합한마당 진행

 

[투데이안]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사)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9 제21회 전북여성대회’가 7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송하진 지사와 전라북도의회 송성환 의장을 비롯해 임양순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 및 도내 20개 여성단체와 14개 시군 여성단체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단체기입장, 유공자 시상, 대회사, 축사, 특강, 화합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흥부가 전수자인 김민숙 명창이 식전 공연 무대에 올라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지역발전과 여성권익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함께할 여성운동, 세계의 중심으로!’를 외치는 퍼포먼스가 연출됐다.

이날 특강을 맡은 이복실 (전)여성가족부 차관은 '세상을 변화 시키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이 시대 여성들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우리나라의 독립과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많은 여성들의 희생과 참여가 있어 가능했다”며 “많은 여성이 사회에 진출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진정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전라북도가 여성들의 당당한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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