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은 무장애관광의 현황을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정책 및 비전 제시를 통해 전라북도 무장애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무장애관광이란, 관광환경의 물리적, 사회적 장벽을 제거함으로써 관광활동 참여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접근 가능한 관광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9)

재단은 11월 20일 오후 2시부터 전주로니관광호텔에서 무장애관광 전문가 및 유관기관, 14개 시‧군 담당자, 문화관광해설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구축을 통한 관광 참여확대 및 대안’의 정책제언과 ‘2019 무장애 여행상품 개발운영’ 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전라북도 무장애관광의 정책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무장애관광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세미나는 ▲허문경 전주대학교 문화관광연구소 교수의 ‘무장애관광 정책과 전망’, ▲노민경 부천대학교 호텔관광경영과 교수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관광 현장해설사’, ▲태리명희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정책연구원의 ‘모두의 관광, 누구나 관광’을 주제로 무장애관광 정책현황과 해외사례, 무장애관광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서 무장애 팸투어 참가자, 장애인인권단체 대표, 주제발표자 간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관광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숙박시설, 음식점, 관광지 등의 접근이 가능한 열린관광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문화관광팀 한민규 팀장은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기반으로 무장애 여행코스 개발 및 정보제공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