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북도는 20일 도청 행사마당(청사 서편광장)에서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전북)’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되는 희망 2020 나눔캠페인 기간 중 모금액 78억 1,800만원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현장모금 행사를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에 모인 성금은 도내 홀로거주하는 노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생계▪의료비, 장학금과 사회복지 시설 지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윤장환 삼화건설사 대표가 전북 아너소사이어티 59호 회원으로 가입한 데 이어, 대한노인회 전라북도 연합회에서 2억 1천 8백만원, 현대자동차(주) 전주공장에서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해 캠페인 첫날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온 우리건설 중기 정찬수 대표, 남원백제약국(대표 박지현), 한국전기 안전공사 추동현, 마음사랑병원 후원회(회장 정운진), 현대옥 프랜차이즈(대표 오상현)에게 전라북도지사 표창패를 수여해 이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소득의 양극화가 깊어짐에 따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아졌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이번 캠페인에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모금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은 읍면동 성금모금 담당자 및 공동 모금회 사무국(모금담당자 ☏ 063-282-06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