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심기본)가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 인권 교육을 잘 수행한 기관으로 평가됐다.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6일 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센터에서 열린 ‘2019년 성 인권 교육 사업 최종워크숍’에서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17년에 이어 2년 만이다.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은 여성가족부와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전라북도 지역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역의 장애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애유형별 교구를 활용한 맞춤형 성 인권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국 28개 장애 성 인권 교육 지역운영기관 중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홍은주 직원 등 지역운영기관 관계자와 강사 3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수상자로 선정된 홍은주 팀원은 장애 성 인권 교육 교수학습안과 매뉴얼을 보완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교사와 양육자를 비롯한 비장애인의 장애인 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심기본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2017년에 이어 올해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장애 아동·청소년의 인권이 존중되는 건강한 성문화를 조성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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