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첫걸음, 전북 대도약 위해 온 힘모아 동행
-“도와 정치권 원팀이 돼, 전북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자”다짐
-현안 해결 위해“예산과 입법”쌍끌이 전략으로 뒷받침
-공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공공의대법 조기 제정 노력 한 목소리
-SOC 국가계획 반영, 국가예산 확보 등 도정 현안 지원 건의

 

[투데이안] 송하진 도지사와 제21대 국회의원 도내 당선인이 정책 간담회를 열고, 공공의대법의 조속한 통과와 탄소융합기술원의 탄소산업진흥원 지정 등 전북현안 해결을 위해 원팀이 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도는 21대 국회의원 도내 당선인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11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도정핵심시책과 주요현안, 법안 및 2021년 국가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등 전북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국회의원 당선인의 국회 입성을 4일 앞두고 열린 이번 간담회는 도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송하진 도지사와 당선인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도정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정 주요 사업 설명은 아시아스마트농생명 밸리 등 핵심시책과 코로나 19 대응 등 주요현안을 비롯해 공공의대법 등 현안법안, 2021년 국가예산 확보 방안 순으로 이뤄졌다.

도정 핵심시책은 도정 5대 목표별로,▲삼락농정 농생명산업 분야는 대통령 공약사업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조성의 추진상황▲융복합 미래신산업 분야는 예타면제사업인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등 추진상황▲여행체험1번지 분야는 관광인프라 확충상황과 전북자존의식 복원 및 역사문화 재조명 실적, 생태힐링 등 청정관광자원 발굴 상황▲새만금시대 세계잼버리 분야는 동서도로, 국제공항, 신항만 등 새만금 SOC확충과 임대산단용지, 새만금수변도시 등 내부개발 가속화▲안전‧복지‧환경‧균형 분야는 미세먼지, 악취, 폐기물 등 3대 유해환경에 대한 개선상황, 동부권 공공보건의료시설 기반 확충상황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주요 현안과 법안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현안) 코로나 19 대응,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및 탄소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탄소산업 2대현안, 제3금융중심지 지정, 공공기관 추가이전, 군산조선소 재가동, 국립전북과학관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국가중장기 중합계획 반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안법안) 특히 코로나 19확산으로 공공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에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위한 공공의대법 제정 필요성에 모두 공감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가예산) 각종 사업이 결국은 예산으로 귀결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부처단계부터 기재부 단계, 국회 상임위·예결위 등 예산확보 단계별로 핵심사업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국회의원 당선자와의 첫 정책간담회에서 ‘국민의 대변인’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축하의 말을 건네며 도민을 위해 전북대도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번 선거에서 도민들께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것은 그만큼 당선인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마음으로 협력해 도민들 기대에 부응하고 전북대도약의 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어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 이겨내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것이 도와 당선인들께서 해야 하는 일이다”며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 원팀이 돼 당면 현안의 해결부터 전북의 미래를 만드는 일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당초 종합상황실에서 실국 간부들이 참석해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대회의실로 장소를 변경해 소독 3회 및 좌석 2m 유치배치, 참석자 최소화,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등을 통해 방역을 위한 사전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하며 진행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