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2020년 7회째를 맞는 전국생활문화축제가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시 전역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지역문화진흥원 · (재)순천문화재단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작년 충북에 이어 지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위원장에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이인권 대표가 선임됐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순천문화재단 소공연장에서 회의를 열어 축제 관계자로부터 기본 사업계획안을 청취하고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 기본 사업계획 ▶축제 세부예산 운영계획 ▶예술총감독 및 스태프 채용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순천문화재단은 전국 11개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한 치열한 경쟁에서 생태와 문화를 융합시킨 축제의 차별화를 부각시켜 창립 6개월 만에 전국생활문화축제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축제에는 전국 250개 기관 및 단체와 287개 생활문화동호회가 참가해 각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공유하는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추진위원장을 맡은 이인권 대표는 민간과 공공 분야의 문화예술계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활동을 이어 왔으며, 초창기 경기문화재단 수석전문위원과 문예진흥실장을 거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를 13년 간 역임했다.

더불어 이 대표는 중앙과 지역을 두루 섭렵한 문화예술경영가로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 여러 지역축제 임원으로도 참여했다.

저술로는 ‘아트센터의 예술경영 리더십’, ‘예술의 공연 매니지먼트’, ‘문화예술 리더를 꿈꿔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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