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방차 관내 화재현장 5분 이내 도착률 94.4%

 

[투데이안]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7월 중 소방차 화재현장 5분 이내 도착률 94.4%를 달성했다고 13일 전했다.

전주완산소방서는 7월 한달간 발생한 17건의 화재 출동을 분석한 결과 소방차량이 차고를 출발해 현장에 도착하는데 평균 3분 50초가 걸리며, 도착률은 94.4%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동월대비 도착률 96.3%에서 약 2%정도 감소했으나 7월까지 누적 도착률은 85.1%로 전년도 동시간 현장도착률 누적인 81.4%보다 5.2% 증가했다.

화재발생 시 5~6분이 경과하면 연소가 급속하게 진행돼 인적·물적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빠른 현장 도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현장 5분 이내 도착률 향상을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과 소방차 동승체험 등 캠페인을 8월 중 진행할 예정이며, 각 센터별 지리환경을 조사하는 등 소방활동 방해구간을 개선하기로 했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소방차의 현장 도착 시간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소방서에서도 훈련, 개선책 마련 등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들도 소방차 길터주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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