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제2회 우리동네 녹색자금 이야기’사진 공모전에서 우수상(우리는 새싹희망)1점을 비롯해 3점의 작품이 수상하는 영광을 거뒀다.

공모전은 복권기금 녹색자금으로 조성된 복지시설나눔숲과 무장애나눔길을 이용하는 모습과 녹색자금이 지원하는 숲체험 교육 등에 참가해 활동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수상을 받은 ‘우리는 새싹 희망’ 작품은 2015년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으로 조성된 ‘용담호 행복 나눔숲’에서 3단 새싹 키우기 선반 목공체험과 새싹보리심기 화분 만들기 체험 교육에 참여한 진안꿈동산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우리의 새싹 희망으로 의인화 해 5년 후 어떤 모습으로 자랄지에 대한 주제를 담아 촬영돼 좋은 결과를 거뒀다.

장려상을 수상한 ‘내 인생 최고의 날’ 작품은 정신장애인 숲체험 회복지원프로그램인 ‘힐링 숲체험’시간에 진안 꽃잔디 동산에 올라 마이산을 바라보며 “코로나19 없어져라”외치며 스트레스를 날리던 참여자들의 모습을 담았다.

또 다른 장려상은 ‘첫눈을 기다리며’ 작품으로 북부마이산 명인명품관 앞에서 봉숭아꽃물을 들이며 어린 시절로 돌아가 동심을 되새기는 모습을 담았다.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녹색자금사업으로 1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천만원을 지원받아 80여명의 시각·정신 장애인과 아동 청소년들에게 북부마이산, 남부마이산, 운장산 자연휴양림, 용담호 자연생태습지원 등에서‘장애아동·청소년 숲체험·교육’과 ‘정신장애인 숲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은 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마음으로 보는 숲체험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체험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스트레스 및 불안감 해소, 우울증 완화와 적극적 문화,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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