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도소파 및 인도파손 보수 186건으로 가장 많아 
- 시민불편 최소화 위해 피해접수에 발 빠르게 대응 
- 집중호우로 인한 쓰레기 특별수거반 2개반 운영 

 

[투데이안] 익산시가 지난 7일부터 5일간 쏟아진 폭우로 발생한 피해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접수된 차도 및 인도 파손 피해 총 198건에 대한 복구를 모두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익산지역에 발생한 피해는 차도 소파(움푹 패인곳) 및 인도 파손이 18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는 도로보수원 10여명을 동원해 무왕로 등 16개소에 발생한 180건의 차도 소파를 보수하고, 파손된 인도 6곳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

또, 웅포면 칠목재로, 여산면 여강로 등 4곳에서는 거센 비바람에 도로변 가로수가 쓰러지는 피해도 접수됐다.

익산시는 굴삭기 2대와 도로보수원 8명을 동원해 발 빠르게 복구를 끝마쳤으며, 그 외 도로변 침수 모래주머니 지원 4건, 도로 물고임, 도로침수 등 4건의 민원을 즉각적으로 처리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이번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집중호우가 종료된 지난 11일부터 특별수거반을 운영한다.

현재 2개반 6명으로 편성된 폐기물 특별수거반은 5톤 차량 3대를 이용해 호우로 발생한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처리를 전담하고 있다.

특히, 특별점검반은 호우로 발생한 폐기물과 장마기간 내 방치됐던 불법 폐기물, 제3산단 내 환경정비 실시 후 발생한 페기물 수거는 물론, 읍면동 희망일자리사업의 환경정비 활동에 따른 폐기물 수거작업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침수피해를 입은 평화동 남양공업사의 폐기물 2톤을 포함해 이틀간 150건, 약 80톤의 폐기물을 처리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익산시에는 누적강우량 279.4mm를 기록했으며, 호우로 인한 쓰레기 특별수거반은 오는 2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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