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오는 24일 신청 마감
-사용은 오는 31일까지만 가능

[투데이안]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는 24일 마감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도민은 오는 24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 또는 지역상품권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하지 않은 긴급재난지원금은 '긴급재난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당 금액을 전액 기부한 것으로 간주 처리(의제 기부금)돼 고용보험기금의 수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안정, 직업능력개발사업, 실업급여의 지급 등에 사용된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 잔액은 전액 환수된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비상상황에 전 도민에게 지역여건에 맞게 신속하게 제공해 생활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지난 5월 4일 취약계층 현금지급을 시작으로 5월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 5월 18일부터 선불카드‧지역상품권 신청을 개시해 현재 도민의 97.4%인 792,214세대에 4,999억원의 긴급재난 지원금을 지원해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 활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택림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현재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세대는 21,529세대로 기부의사는 없는데 몰라서 혹은 거동이 불편해서 신청을 하지 못하는 세대가 없도록 적극 홍보 및 찾아가는 신청 접수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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