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바리스터 6명채용,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

[투데이안] 전북도청사에 문을 열어 운영 중인 중증장애인 운영 카페 'I got everything'운영 3년이 지난 지금 도민과 직원들의 휴식 공간 뿐만 아니라 정부의 중점 정책과제인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앞장서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 카페에 근무하는 6명의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들은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 등 우려를 불식시키며 당당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발달장애인은 ‘사람들 사이에서 일하는 것이 즐겁고 자신이 직접 커피를 만들어 손님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성취감이 배가 된다며 기쁘다‘ 라고 말했다.

당초 매니저 1인,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4명 채용으로 출발했던 이 카페는 3년이 지난 현재 중증장애인 2명을 추가 채용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내고 있으며, 카페 운영 수익금은 인건비 외에도 장애인일자리 창출 및 복지관련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계절에 맞춘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도청사 직원 과 도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전라북도 서기선 장애인복지과장은 "'I got everything'운영으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 마련에 앞장서는 지역으로서 전국적으로 그 파급효과가 미치길 바라며 앞으로 전라북도는 중증장애인의 역량개발을 적극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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