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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안 영상]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고강도 방역체계 구축

기사승인 2020.09.17  11: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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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명령, 추석연휴 공설묘지 폐쇄
- 중저위험 시설 매일 점검, 1회 위반 시 집합금지 명령

[투데이안] 익산시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고위험시설에 대한 관리 대책을 강화하는 등 고강도 방역체계 구축에 나섰다.

정헌율 시장은 17일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발생 현황과 방역 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익산지역은 지난 16일 5명, 17일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며 이틀 새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발생한 12~15번(전북 103~106번) 확진자는 전북 101번(전주 39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지난 11일 방문판매 업체 직원인 전북 101번 확진자(전주 39번)와 익산 13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인화동 소재 동익산결혼상담소에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한 접촉자 56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37명은 자가격리자로 분류, 5명은 타 지역 거주자여서 주소지로 이관 조치됐다.

17일 추가적으로 발생한 5명 가운데 16, 17, 18번(전북 108, 110, 111번) 확진자는 13, 14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번(전북 112번) 확진자는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수원 확진자와 지난 11일 접촉해 양성판정을 받아 현재 주소지인 수원시로 이관됐다.

이와 관련된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으며 19번(전북 112번) 확진자가 참여한 전북기계공고 자동차 프로토타입 모델 경기는 중지됐다. 

전북기능경기대회 운영본부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진행 중이며 질병관리청 역학조사 결과를 통해 검사범위와 경기 운영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주소지가 익산인 20대 유학생이 전북 107번, 해외 3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터키에서 출발해 15일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16일 완주군 보건소에서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시는 이틀 새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해 대폭 강화된 수준의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오는 18일 0시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유흥단란주점, 뷔페음식점, 콜라텍, 노래방, 실내집단운동시설, 방문판매홍보관 등 7개 업종, 총 415곳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하고 매일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기존 2회 추진하던 중·저위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고위험시설과 동일하게 매일 실시하며 모든 시설은 방역수칙 1회 위반 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특히 방문판매업 103곳에 대해서는 운영중단을 권고하고 타지 방문 또는 외부인 방문 자제 위반으로 확진 시에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봉안당과 분묘 등 공설묘지를 전면 폐쇄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하는 등 명절 특별방역 대책도 추진한다.

코로나19 의심자와 유증상자, 해외입국자 관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을 유지해 연휴 기간 내 의료서비스 공백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일상 생활방역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등으로 운영됐던 경로당도 17일부터 폐쇄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은 오는 20일까지 잠정 중단했으며 전세버스 회사 8곳과 협의해 개천절과 한글날 수도권 집회 참석을 위한 전세버스를 운영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정헌율 시장은“지금 단계에서 코로나19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방역지침은 더욱 격상될 수 밖에 없는 엄중한 상황이다”며“다시 안정한 일상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따뜻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자회견문] 정헌율 익산시장

먼저, 또다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찾아오는 고비마다 우리 익산시를 믿고 고통과 불편함을 묵묵히 이겨내고 계신 익산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가장 우려하던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시에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이 중 3명은 앞서 발생한 방문 판매발 집단감염과 관련한 지역 내 n차 감염으로 판단됩니다.

우선 앞서 발생한 12, 13, 14, 15번(전북#103,#104,#105,#106) 확진자의 주요동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염경로는 4명의 확진자 모두 전북 101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초 증상발현일은 유일하게 익산 12번 확진자만 12일, 몸살 기운이 있어 감기약을 복용했으며 익산 13번, 14번, 15번은 현재까지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집단 감염된 해당 확진자 4명은 9월 11일, 방문판매 업체 직원인 전북 101번 확진자(전주#39)와 익산 13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인화동 소재 동익산결혼상담소에서 함께 만났습니다.

이들 4명의 확진자는 전북 101번과 대부분 동일 동선상에 있었으며, 이와 관련한 접촉자들을 파악하고 관련 접촉자 56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중 37명이 자가격리자로 분류됐으며, 5명은 타 지역 거주자로 주소지에 이관 조치했습니다.

오늘 추가적으로 발생한 5명 가운데 익산 16번, 17번, 18번(전북#108,#110,#111) 확진자는 익산 13번과 14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서 17일 7시, 자가격리를 하던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익산 19번(전북 #112) 확진자는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16일 확진을 받은 수원 확진자와 9월 11일 접촉해 밀접접촉자로 통보받고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주소지인 수원시로 이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14일 심사위원 교육을 받은 대상자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북기계공고 자동차 프로토타입 모델 경기는 중지했습니다.

현재 전북기능경기대회 운영본부에서 비상대책 회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늘 오후 질병관리청 역학조사를 통해 검사범위, 폐쇄 범위, 경기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전체 경기는 9월 21까지이며, 익산시에서 열리는 경기는 9월 19일까지로 예정돼 있습니다.

다음으로 전북 107번, 해외 35번으로 분류된 20대 유학생이 17일 5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전북 107번(해외#35) 확진자는 주소지가 익산시이며, 터키에서 출발해 15일 22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해외입국자 전용 버스를 이용해 전주로 이동, 16일 10시 30분, 학교 이송 차량으로 완주군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후 파악되는 사항은 실시간으로 익산시 공식 SNS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습니다.

익산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여기서 확산을 멈추느냐’, ‘더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느냐’하는 엄중한 국면에 놓여 있습니다.

앞으로 추석 연휴까지가 중대 고비입니다.

이에 우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보다 대폭 강화된 수준의 수준으로 방역정책을 시행하고자 합니다.

첫째, 방역은 더욱 강력하고 철저하게 실시하겠습니다.

현재 지역내 n차 감염이 발생됨에 따라 내일인 18일 0시부터 추석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고위험시설 유흥단란주점, 뷔페음식점, 콜라텍, 노래방, 실내집단운동시설, 방문판매홍보관 등 7개 업종 총 415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하고 매일 현장점검을 실시합니다.

기존 주 2회 추진하던 종교시설, 체력단련시설, 음식점 등의 중·저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현장점검도 고위험시설과 동일하게 매일 실시하고, 모든 시설은 1회 위반시 즉시 집합금지의 행정조치하겠습니다

이중 방문판매업 103곳은 운영중단을 권고하고 타지방문 및 외부인 방문 자제 위반으로 확진시에는 고발 조치할 계획입니다.

특히, 생활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방역 점검을 확대하겠습니다.

코로나19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무더위 쉼터 등으로 운영돼왔던 경로당은 오늘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폐쇄하고, 노인일자리사업 등도 9월 20일까지 잠정중단한 뒤, 추후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또한, 익산시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와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오늘부터 보건소 진료, 예방접종, 건강진단 등 일반업무를 중지합니다.

둘째, 명절 특별방역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추석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봉안당, 분묘, 자연장 등 공설묘지를 전면 폐쇄합니다.

이에 따라 공설묘지 방문객을 위한 셔틀버스는 미운영하며 임시 주차창도 폐쇄합니다.

또, 전세버스 회사 8개사와 협의를 통해 개천절과 한글날 수도권 집회 참석을 위한 전세버스도 미운행토록 조치했습니다.

연휴 기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하고, 코로나19 의심자, 유증상자 및 해외입국자 관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을 유지해 연휴 동안 의료서비스 공백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추석 연휴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따뜻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드립니다.

지금은 추가적인 n차 감염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으로 지속적인 거리두기 노력이 필요할 떄입니다.

그 동안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이 방역의 주체로서 마스크 쓰기, 손씻기 및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및 예식장, 장례식장, 대형음식점 등 사람들이 밀집하는 다중이용 시설 방문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에는 가급적 거리를 두고 집에서 쉬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리며 대신 영상통화 등을 활용해 마음만은 더욱 가까이하셔서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초기 방역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행정은 그 위험 요소를 찾아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로 인한 추가 감염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행정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행정과 의료진, 그리고 익산시민이 일심동체가 돼야 하며, 모두가 강력한 극복 의지를 가지고, 각자의 일상을 양보해야 합니다.

우리가 잠시만 일상을 멈추면, 확산도 멈출 것입니다.

코로나19,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범희 기자 bhaum2730@naver.com

<저작권자 © 투데이안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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