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음성을 기다릴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터치해 납부하는 ‘지방세 보이는 ARS 납부서비스’ 시행
- 지방세 조회·납부, 지방세 환급·자동차세 연납신청 등 스마트폰 전화 후 화면에서 간편 이용

 

[투데이안] 전주시가 지방세 ARS 전화 시 음성을 기다릴 필요 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해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는 지방세 납부를 위한 ARS 전화 시 긴 안내 멘트와 착오 입력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스마트폰 화면 터치를 통해 쉽고 편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보이는 ARS 납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주시 지방세 ARS(1588-2311)로 전화한 뒤 음성 안내에 따라 ‘보이는 ARS’를 선택하고 ▲지방세 조회 및 납부 ▲가상계좌번호 안내 ▲지방세 환급신청 ▲자동차세 연납신청 서비스 메뉴를 터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보이는 ARS는 안내 멘트가 끝나지 않아도 화면 터치를 통해 원하는 정보 화면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어 신속하다는 장점이 있다. 어느 단계에서든 담당 직원과 상담 통화도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는 보이는 ARS 선택 후 바로 뜨는 화면을 이용하면 되고, 아이폰의 경우는 통화 연결 후 문자메시지로 발송되는 링크를 클릭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방세 고지서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받아보고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지방세 모바일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고지서 분실 및 배달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고지서 1장당 150원, 자동이체 신청 시에는 300원까지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조현숙 전주시 세정과장은 “전주시민들의 편리한 지방세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이는 ARS, 모바일 전자고지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세정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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