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트럴키즈어린이집, 28일 소외계층 위한 성금 40여만 원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에 기부
- 성금은 ‘아나바다 나눔장터’에서 모금한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활용될 것

 

[투데이안] 전주시 송천동의 한 어린이집이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센트럴키즈어린이집(원장 이혜상)은 28일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성금 40여만 원을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유창희)에 기부했다.

이 성금은 센트럴키즈어린이집 직원과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한 ‘아나바다 나눔장터’에서 모금된 수익금으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12월 전주형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출범한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사업 ▲복지공동체 활성화 사업 ▲저소득층 및 서민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혜상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따뜻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작은 정성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창희 이사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 성금을 모금해 주신 어린이집 직원분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후원금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천동에 있는 센트럴키즈어린이집은 지난 2019년 민간어린이집에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돼 운영되는 보육시설로, 약 44명의 영·유아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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