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추석연휴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한다.

전북현대는 26일 전남드래곤즈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1 30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리그 우승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2019 ACL 출전권 확보에 한 발 더 다가선다는 각오다.

전북은 이번 경기에 승리하면 4위 수원과 승점 25점차 이상을 유지해 리그3위를 확보하며 최소 ACL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다.

특히, 전북은 최근 10경기 상대전적에서 7승3무로 전남에 패한 적이 없어 승리에 대한 자신감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최전방에는 지난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체력을 아낀 아드리아노가 전남의 골문을 노린다.

중원에서는 ‘캡틴’ 신형민을 중심으로 이승기-장윤호-정혁-한교원이 나서 공,수를 조율 한다.

수비에서는 전북과 대표팀 모두에서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괴물’ 수비수로 성장하고 있는 김민재가 홍정호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좌,우에 최철순과 이용이 나서 무실점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은 “ACL경기 이후 K리그1에 집중하며 팀의 조직력이 더욱 단단해 졌다”며 “남은 리그 경기를 전북다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2018시즌 외국인선수 캐릭터 양말 시리즈 세 번째인 아드리아노 캐릭터 양말 1만 3천개를 입장하는 팬들에게 각 게이트에서 선물로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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