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진안군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진안고원치유숲에서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패넘어 성공향한 금연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캠프는 당초 상반기에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비합숙으로 전환해 금번에 실시하게 됐다.

특히, 전북금연지원센터 전문강사들을 초빙해 건강관리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흡연자들에 대한 심리상담 및 진안고원치유숲 트레킹 등 자연속에서 치유하며 족욕 및 곱돌명상 등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참석자들의 폐CT, 폐기능검사, 경동맥초음파, 기초건강검진 등 개인별 검진을 실시하고, 검진결과에 대해 진안군의료원 조백환 원장이 개인별로 상담까지 진행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이상섭(안천면)씨는 “금연에 여러번 실패해 포기하려 했는데 이번 캠프 참가로 다시금 담배와의 이별을 고하고 금연성공을 다짐하게 됐다”며 “함께 참여한 동기생 모두도 금연에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진안군보건소는 앞으로도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 비흡연자들의 간접흡연을 방지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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